나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줄 루틴 앱 5

출처: Rami Al-zayat/Unsplash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기쁨을 다 누리기도 전에 잔뜩 움츠러든 요즘, 무기력에 빠지기보다는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을 모아봤다. 소개하는 앱은 대부분 무료이고, 유료 앱만 가격을 표시했다.


 

이래도 안 할래?, 챌린저스

‘챌린저스’는 혼자서 하면 흐지부지되기 쉬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탐색’ 탭을 통해 원하는 챌린지를 선택하면 참여 방법을 알 수 있는데, 보통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방법으로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중요한 것은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돈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 이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으로, 85% 이상 달성해야만 낸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만약 100%를 달성하면 챌린지에 실패한 사람들이 낸 돈을 모은 상금을 받을 수도 있으니 도전해볼 만한 일이다. 또한 챌린지에 성공하면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데, 이에 따라 회원등급이 정해지며 훗날 등급별로 도전할 수 있는 챌린지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현재 진행 중인 챌린지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자극을 얻을 수 있다. 크게 ‘건강’, ‘생활습관’, ‘자기계발’, ‘감정관리’ 등의 카테고리가 있으며 입문자에게는 ‘미라클 모닝’을 추천한다. 2주 동안 평일 아침 6시에 일어나는 챌린지로 특별상금이 걸려있다.


 

나의 런닝 메이트, 런데이

모든 운동은 시작하기도 어렵지만, 지속하기는 더 어렵다. 거금을 주고 퍼스널 트레이너와 계약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런데이’는 마치 나만의 런닝 메이트처럼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달리기 프로그램’ 탭에서 목적에 맞는 다양한 런닝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세분화된 방법을 제시하여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달리기 초보자들이 가장 처음 도전하는 ‘30분 달리기’의 경우 1주일에 3번씩 8주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처음과 끝에 각각 5분씩 걷기 운동을 하고 13분 동안 천천히 달리기와 천천히 걷기를 반복하는 식이다. 운동하는 내내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코치의 음성과 운동이 끝난 후 스탬프로 표시하는 방식은 동기부여가 되기에 충분하다. 운동 위치나 런닝화를 기록하거나 달리면서 들을 음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사이드 메뉴에서는 함께 하면 좋은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 정보까지 제공하니 나만의 런닝 메이트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뽀모도로

공부나 업무를 할 때 타이머를 이용해 집중력을 올리는 방법이다. 일명 ‘뽀모도로’라고 하는데 1980년대 이탈리아의 한 대학생이 토마토 모양으로 생긴 요리 타이머를 이용한 데서 유래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25분 동안 일하고 5분 휴식하는 것. 이렇게 4 사이클이 끝나면 30분 정도 쉬고 다시 시작한다. 짧은 시간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는 일과 상관없는 일을 하며 주위를 환기해 주는 것이 포인트. 평소 ‘뽀모도로’를 하며 특정 작업을 할 때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렸는지 적어놓으면 추후 계획을 세울 때도 유용하다. 핸드폰에 있는 타이머를 이용해도 되지만 매번 시간을 설정하기 귀찮으니 ‘뽀모도로’ 앱을 이용해 보자. 다양한 뽀모도로 앱 중 ‘Focus-To-Do’는 터치 한 번으로 미리 설정해놓은 타이머를 실행시킬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통계를 내주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 세계 이용자들의 뽀모도로 순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시간 관리의 왕’으로 거듭나 보자.


 

티끌 모아 태산, 캐시카우

‘앱테크’는 앱을 사용하며 푼돈을 모으는 재테크 방법을 뜻한다. 그중 하나인 ‘캐시카우’는 영수증을 모으는 습관을 들이면서 현금까지 받을 수 있어서 인기. 먼저 즐겨 찾는 매장을 등록해 놓고 해당 매장에서 구매 후 영수증을 찍어 올리면 한 건당 5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5,000 포인트 이상이 되면 이를 현금으로 계좌이체를 받을 수 있다. 등록할 수 있는 매장이 대부분 프랜차이즈이고, 종이 영수증만 인정되는 곳이 많다는 점이 아쉽지만, 부지런히 활용하면 그야말로 '꽁돈'이 생기니 도전해볼 만하다. 이렇게 모은 돈은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 무엇보다 영수증을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데, 이는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가계부 쓰기에 큰 도움이 된다. 재테크라는 말이 아직은 막막하게만 느껴진다면, 이렇게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습관 들이기부터 도전해보면 어떨까.


 

잠시 쉬어가세요, 포레스트 (앱스토어 판매가 2,500원)

새해 목표 중 ‘스마트폰 줄이기’가 있다면 눈여겨보아야 할 앱. ‘집중이 필요할 때 나무를 심으러 오세요’라는 안내멘트에 따라 나무를 심으면, 정해진 시간 동안 앱을 실행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중간에 나가버린다면 나무가 시들어 버리니 주의할 것. 여러 가지 나무 모양을 선택해 나만의 숲을 채울 수 있고, 나무 기르기에 성공해 제공되는 코인으로는 필요한 곳에 진짜 나무를 심는 기부를 할 수도 있다. ‘뽀모도로’와 같은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에 스마트폰 차단 기능까지 더해져 수험생 필수 앱으로 인기다. 최근에는 식물로 성격유형과 스터디 친구, 집중 스팟을 알려주는 테스트를 통해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기자기한 나만의 숲을 꾸미는 재미와 함께 하루 중 잠깐이라도 스마트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힐링 앱이다.

CREDIT

에디터 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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